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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가족끼리 본 솔직 후기 (※스포X)

by kykbeckon123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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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입장권 사진

오늘은 드디어!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관람 후기를 가져왔어요! 사실 저는 귀멸의 칼날을 좋아하긴 하지만, 막 '무조건 봐야 해!' 할 정도로 열혈 팬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극장판도 볼까 말까 한참 고민 중이었는데... 글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빠가 이미 CGV 오리점에서 티켓을 예매해 놓으신 거 있죠? 결국 8월 23일 오후 7시 5분부터 9시 50분 타임 영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간 영화관은 토요일임에도 사람은 엄청 꽉 차진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개봉일 하루뒤에 본 영향도 있겠죠?

꽤 긴 러닝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귀멸의 칼날 특유의 몰입감과 영상미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왔습니다. 와... 진짜 이건 영화관에서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저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무한성편의 감동을 지금부터 상세하게 풀어볼게요! (최대한 스포는 자제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적어볼게요!)

🌟 드디어 시작된 '무한성'에서의 싸움 (스포 없는 줄거리!)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가장 절정에 달하는 부분 중 하나인 '무한성'에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무한성이라는 이형의 공간은 무잔의 본거지이자, 귀살대원들이 상현의 오니들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장소이죠. 이곳에서 탄지로를 비롯한 귀살대원들은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치열한 싸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수많은 귀살대원들의 희생과 더불어 각자의 비극적인 과거와 마주하며,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한 마지막 발악을 하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이번 편에서는 단순히 전투뿐만 아니라, 캐릭터 각자의 서사와 과거 이야기가 깊이 있게 다뤄지면서 인물들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들었어요. 어둠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투지가 굉장히 잘 보였던 것 같아요. 사실 기존에 애니를 보면서 스쳐 지나갔던 인물들도 이번 무한성편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면서 '아, 이 캐릭터가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하고 인상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각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 이건 영화관에서 봐야 해! - 극장판 무한성편, 미친 퀄리티의 향연!

1. 상상 그 이상의 '전투씬' 퀄리티!
이번 무한성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압도적인 전투씬이었어요. 스크린으로 보니 그 역동감과 박진감이 배가 되더라고요. 오니들과 귀살대원들의 움직임은 정말이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칼이 부딪히는 소리, 혈귀술이 발현되는 이펙트, 그리고 캐릭터들의 전집중 호흡 등 모든 순간이 정말 숨 참고 보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각 캐릭터의 특성과 능력에 맞게 구현된 전투 방식이 너무 멋있었고,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작화 퀄리티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을 '움직이는 명화'라고 칭하는지 이번 극장판을 통해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전투가 시작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고 숨을 죽이며 보게 되더라고요!

2. '성우분들의 연기'와 OST!
시각적인 쾌감만큼이나 청각적인 감동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성우분들의 연기는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왔습니다. 캐릭터의 감정과 심리 상태가 목소리 하나하나에 너무나도 완벽하게 담겨서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어요. 비장함, 슬픔, 분노, 그리고 희망까지... 성우분들의 혼신의 연기 덕분에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멸의 칼날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OST는 전투의 긴장감을 높이고, 감동적인 장면에선 눈물을 쏙 빼놓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어요. 스크린에서 울려 퍼지는 선명한 사운드는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감동의 최대치를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3.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등장인물?
이번 무한성편에서 제 뇌리에 가장 깊이 박힌 캐릭터는 바로 '아카자'였어요. 물론 다른 상현의 오니들도 기억에 남지만, 아카자가 보여준 서사와 전투는 정말이지 독보적이었습니다. (더 이상은 스포라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의 강인함 뒤에 숨겨진 슬픈 과거와 복잡한 감정선이 깊게 다뤄지면서, 단순히 '악당'으로만 볼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그의 싸움 방식과 철학(?)도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아요.

4. 애니 관심 없는 우리 엄마도 '재미있다' 평가!
가장 놀라웠던 점은 바로 저희 엄마의 반응이었어요. 평소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귀멸의 칼날에도 전혀 관심이 없으셨던 분인데, 같이 보시면서 연신 "재미있네~", "와!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감탄하시는 걸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어도,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워낙 압도적이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는 뜻이겠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감히 추천합니다! 동생도 보면서 "와, 이거 진짜 재밌다"라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 살짝 아쉬웠던 점? (그래도 이건 봐야 해!)

물론 완벽한 영화는 없듯이,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러닝타임이 약 2시간 45분 정도로 꽤 긴 편이라, 저처럼 늦은 저녁에 보는 건 체력적으로 좀 힘들 수도 있어요. 😴 특히 중요한 전투 사이사이에 캐릭터들의 '회상씬'이 다소 길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는데, 물론 중요한 서사이지만 흐름이 끊긴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만 조금 더 속도감 있게 조절했으면 완벽했을 것 같아요!

 

✨ 솔직 평점! & 최종 결론!
-   평점: ⭐⭐⭐⭐💫 (4.5점 / 5점 만점!) - 평점 9점대라는 호평이 많았는데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   재관람 의사: O (4DX나 IMAX로 다시 한번 볼 의향 100%)
-   최종 결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솔직히 보러 갈지 말지 고민 많았는데...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합니다. 스케일, 영상미,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두말할 것 없고, 귀멸의 칼날을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솔직히 가족끼리 보는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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