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방문하고, 그 맛과 분위기에 반해버린 분당 정자동의 핫플레이스, 브런치 카페 '메이홈(MAY HOME)' 후기를 가져왔어요. 사실 저는 워낙 유명하다는 브런치 카페들을 많이 다녀봐서, 어지간해서는 '와!' 하고 감탄사가 나오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 카페는 정말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1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브런치 메뉴는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문 가능)
🚪 어두운 듯 고급스러운 첫인상, 메이홈 인테리어
메이홈에 도착했을 때, 일단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어요. 흰 벽돌 건물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순간, 외부의 밝은 느낌과는 다르게 내부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차분한 톤이었는데, 이게 전혀 답답하거나 칙칙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고급스럽게 다가왔어요. 은은한 조명과 잘 배치된 소품들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인 것 같았어요.
🍳 시그니처 메뉴들의 완벽한 조화
메뉴판을 살펴보니 메이홈은 브런치 맛집답게 다양한 샌드위치, 토스트, 파스타 메뉴들을 갖추고 있었어요. 고심 끝에 메이홈의 시그니처인 '오븐에 구운 치즈멜팅 샌드위치’와 브런치 베스트 메뉴인 ‘메이홈 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카페인에 약한 저를 위한 디카페인 라떼를 골랐어요.
1. ‘오븐에 구운 치즈멜팅 샌드위치’
메뉴가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노릇하게 구워진 샌드위치 사이로 치즈가 보이는데, '아… 이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치즈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저는 치즈를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양이 많거나 하면 금방 물려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 치즈멜팅 샌드위치는 치즈가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느끼함 없이 계속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오히려 하나 더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달까요? 치즈의 짭짤함과 빵의 고소함, 그리고 안에 들어간 부드러운 속 재료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겉바속촉에 치즈의 맛이 더해져,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어요.
2. ‘메이홈 토스트’
베스트 메뉴인 ‘메이홈 토스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비주얼에 먼저 감탄했고,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두툼하고 폭신한 프렌치 토스트는 촉촉하고 달콤한 맛이었고,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베리들이 따뜻한 토스트와 만나서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달콤함과 상큼함, 부드러움과 차가움의 대비가 입안을 즐겁게 해 주었고,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한데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3. 디카페인 라떼 & 아메리카노
음료로는 제가 즐겨 마시는 디카페인 라떼와 부모님께서는 아메리카노를 시키셨는데, 커피 맛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카페인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은은한 커피 향이 조화로웠고, 아메리카노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서 브런치 메뉴들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모든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 고급스러운 분위기 ‘메이홈’
솔직히 저는 카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브런치 맛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데요.. 제가 들어설 때부터 느꼈던 어둡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식사를 하는 내내 저에게 편안함과 특별함을 동시에 안겨주었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마다 은은한 조명이 드리워져 아늑함을 더했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적당해서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부모님과 오붓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배경 음악도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고요.
카페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소품들과 벽면을 채운 감각적인 그림들은 마치 하나의 잘 꾸며진 거실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가 대비되면서 묘한 매력이 있는데, 낮에는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밤에는 더욱 고요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될 것 같더라고요! 이곳이라면 어떤 시간대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 마음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에도 좋고,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심지어 혼자 방문해서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 총평 & 메이홈 방문 팁!
⭐ 총평:
분당 정자동 ‘메이홈’은 저의 까다로운 입맛과 높은 눈높이를 모두 만족시킨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기대 이상의 맛있는 메뉴와 더불어, 고급스럽고 아늑한 인테리어,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완벽한 곳이었어요. 왜 이곳이 인기가 많은지, 직접 방문해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븐에 구운 치즈멜팅 샌드위치’는 반드시 드셔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로 강력 추천합니다!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 방문 팁:
- 위치: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하며, KT 먹자골목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 앱 확인 필수)
- 브런치 시간: 브런치 메뉴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주문 가능하니 시간 확인은 필수!
- 주차: 별도의 주차 공간이 있지만 만차 시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인근 유료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추천 메뉴: ‘오븐에 구운 치즈멜팅 샌드위치’와 ‘메이홈 토스트’는 꼭 드셔보세요!
- 분위기: 어둡지만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라 어떤 모임에도 잘 어울립니다. (소개팅에도 좋을 듯!)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분당 정자동 ‘메이홈’을 추천합니다! 제 글이 여러분의 다음 브런치 카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탐험기로 돌아올게요!